건축도시공간硏, 전국 지자체 보행정책 성과지수 시범 산정결과 발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경남 창원시가 전국에서 가장 걷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3일 ‘2014년 보행정책 성과지수’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종합 성과지수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83.55점을 얻은 ‘경남 창원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 다음으로 ▲울산 동구 80.41점 ▲충북 증평군 80.40점 ▲충남 계룡시 77.35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녹색교통 활성화 부문에서도 ‘경남 창원시’가 88.5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부천시 84.93점 ▲전북 전주시 83.06점 ▲대구시 서구 82.75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보행안전 부문에서는 ‘전남 장성군’이 90.2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 다음으로는 ▲충북 증평군 85.90점 ▲경북 구미시 85.84점 ▲경기 구리시 84.68점 등이 뒤를 이었다.
평가군별로는 ▲울산시 동구(특별･광역시의 자치구, 80.41점) ▲경남 창원시(50만 이상의 시, 83.55점) ▲충남 계룡시(50만 미만의 시, 77.35점) ▲충북 증평군(군, 80.40점)이 각 평가군의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이 결과는 현황 지표만으로 구성된 시범적용 결과이다”며 “전년대비 증감 지표를 반영한 본 평가는 2015년 정책성과 평가 시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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