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정양호 조달청장<사진>이 우리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교역할을 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해외 조달 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와 베트남(하노이)을 방문한다.
정 청장은 우선, 19일 아부다비 재무부를 방문해 전자조달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와 함께 양국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조달청은 아부다비의 전자조달 고도화 수요를 점검하고 우리 ICT기업의 사업 참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은 우리 기업이 조달시장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사정을 감안, 조달제도, 조달품목, 주요 수요기관 등의 정보 획득제공, 바이어상담회 개최 등 우리 기업이 현지에 진출 하는데 필요한 분야의 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20일에는 베트남 조달청을 방문해 전자조달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갱신하고, 오는 21일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조달 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앞으로 세계 여라 나라와 전자조달 분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러한 협력관계를 활용해 ICT기업을 포함한 역량 있는 우리나라 조달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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