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총회에는 150여개의 감리전문회사로 구성된 조합원을 비롯해 정부, 유관단체, 학계, 언론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감리협회는 건설감리공제조합을 통해 건설감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조합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며 사업수익잉여금의 감리업계 환류로 건설감리제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인 오선교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감리공제조합의 출범은 우리 감리업계와 건설감리제도의 발전에 있어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업계의 선진화된 공사관리체계에 대한 요구에 따라 장기적으로 대외경쟁력을 높여 감리제도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그 뜻을 조합운영에 반영하는 등 조합의 모든 일을 조합원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운영하는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회장 당연직인 운영위원회 오선교 위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6인(한규봉/(주)천일건축엔지니어링 회장, 진경선/(주)유탑엔지니어링종합건축 부회장, 박민규/(주)한맥기술 회장, 정희용/(주)청석엔지니어링 회장, 김영삼/(주)동아기술공사 회장, 노진명/(주)동아종합기술공사 사장)과 감사 2인(한기홍/(주)삼안 부사장, 김인구/(주)영화키스톤건축 회장)이 건설감리공제조합 임원으로 선출됐다.
이밖에 국토해양부 공무원 및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이 추가로 위촉될 예정이다.
조합은 6월중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7월중 업무개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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