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0회 도시의 날’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제10회 도시의 날’행사가 7일 순천만 국가정원 등에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홍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6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도시탐방, 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은 경기도 평택시가, 국무총리상은 서울시 종로구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부산시 기장군 및 수영구, 울산 남구,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 영등포구, 충남 서산시 등 6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이밖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은 경남 거창군, 전북 무주군, 충북 음성군, 국토연구원장상은 전남 광양시, 충남 당진시, 경기 용인시가 각각 받았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도시대상 수상지자체 및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최근 국제적으로 도시발전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주요 키워드로 우리의 국가도시정책 방향과 비전을 새로이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고령화, 기후변화 등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과제, 취약지역의 지원, 도시간 협력을 요하는 과제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모든 도시가 공통으로 실천해야할 가치나 목표를 제시하고, 주요 이슈 간 우선순위와 투자의 방향, 이해의 조정, 협력원칙 등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