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최인호 최고의원 등 총 17명 위원 임명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1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원자력안전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는 지난 12일 한반도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의 강력한 지진이 세계 최고의 원전밀집단지(월성·고리) 부근인 경주에서 발생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날 최인호 최고위원이 원전안전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위원회 위원은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8명과 외부전문가 8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원전안전특위는 지진에 따른 원자력의 안전성 확보 및 중대사고 대처 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사용후 핵연료 처리 및 탈핵 등 원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원전안전특위는 이번주에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특위 운영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원전 안전 관련정부 부처 및 관련 기관으로부터 특위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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