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제11차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지난 7일부터 3일간 일본 동경에서 열고, 양국 간 항공교통량 증가에 따른 지연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일본·동남아행 항공로 복선화 구간 연장, 항공기 간 레이더 분리치 축소 적용, 데이터통신망을 이용한 관제 중 항공기 정보 자동통보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내년부터 본격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는 한·일 양국 간 항공교통분야 현안사항과 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급 회의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양국 관제당국과 대표 항공사가 참석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