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자원순환사회의 첫걸음을 순환자원정보센터가 앞장선다.환경부는 2일부터 '순환자원거래소'를 '순환자원정보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순환자원정보센터는 지난 5월 20일 자원순환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법적 지위를 갖게 된 온라인 거래는 물론, 폐기물과 순환이용 기술 등의 순환자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순환자원정보센터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을 맡는다.
이 센터는 지난 2012년 '순환자원거래소' 당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6월 기준으로 회원가입 수가 13만7,000건이며, 누적 물품거래 횟수는 134만9,000건에 이른다.
금액으로는 약 130억원의 거래가 이뤄져, 재활용시장의 대표적인 순환자원 거래·정보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우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순환자원정보센터를 통해 폐자원거래가 활성화 된 점은 국민의 높은 자원순환 의식의 반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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