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대축척 디지털 지도인 ‘1/1000 수치지형도’가 민간에 무상 개방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지난 3월 1/5000 수치지형도, 정사영상 등을 무상으로 일반에 개방한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약 5만 도엽(장)의 1/1000 수치지형도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무상 개방된 1/1000 수치지형도는 버스정류장, 도로표지판, 각종 시설물 등의 생활 지리정보가 포함된 대축척의 지도이다.
이에 따라, 민간 등에서 지도서비스 개발은 물론 건축, 주택 및 연구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1/1000 수치지형도 무상 개방에 따라 지리원에서 생산하는 공간정보가 전면 무상(온라인)으로 전환되어, 국민 누구나 지리원 누리집 내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약 66만 도엽의 공간정보를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간정보 개방 확대와 효과적인 활용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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