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영·호남을 잇는 남해안축 철도망 ‘진주~광양 복선화 사업(51.5km)’을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전선 삼랑진에서 순천에 이르는 158km 전 구간이 복선화됐다.
경전선 복선화 사업은 경남 진주에서 전남 광양까지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광양시 등 4개 시·군을 통과하고 섬진강을 횡단해 영·호남을 연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진주와 광양 간 42분이 소요돼 기존 73분에 비해 31분가량 단축되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 사업은 2006년 이후 공사가 진행된 지난 10년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철도건설사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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