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차세대 교통안전 서비스인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를 체험하고 운전자 관점에서 개선사항을 제안할 ‘대전-세종 시민 체험단’ 3,000명을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C-ITS는 차량간, 차량-도로간 교통정보를 주고받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4년 7월 시범사업을 착수하고 올해 6월 대전-세종에 시범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체험단 신청은 차량을 소지하고 운전이 가능한 대전시, 세종시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시범구간 운행횟수, 차량종류 등을 고려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체험단은 지정된 차량 정비소 15곳에서 단말기를 장착하고 시범기간인 다음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 동안 차량운행을 하며, 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3회에 응하면 된다.
월12일 이상 운행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체험단에게는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백현식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C-ITS 서비스 및 기술을 보완하려고 하며, 시범사업을 마친 후 단계적으로 고속도로, 국도에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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