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 김해 신공항 선정은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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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의원, 김해 신공항 선정은 `신의 한수`
  • 오세원
  • 승인 2016.06.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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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ㆍ사진)은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김해 신공항 선정에 대해 “정부의 합리적 선택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신속하고도 계획성 있는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정부가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고, 최선의 선택을 했다”며 “지역 간 극도의 치킨게임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신에게 맡겨도 어떤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국민들에게 물어도 압도적으로 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결과에 따르면, 가덕도가 약 10조원, 밀양이 약 6조원이 소요되며, 김해는 4조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김해 신공항을 통해 최대 2조원에서 6조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해 신공항이 향후 늘어날 항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신공항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를 집중 질의했다.

이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2040년 영남권 항공 수요 증대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국제 김해 신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해공장 부지를 확장해서 새롭게 신설된 공항으로 관광과 인근의 컨벤션 등 관련 산업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시행착오와 논란 끝에 김해로 결정되었고, 김해공항 이용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공항이 신속히 건설되어야 한다”며 “내년 대선에서 또 다시 공약 포퓰리즘으로 악용을 막자는 취지에서라도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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