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개 설계용역 국제기준으로 낙찰자 결정
상태바
국토부, 5개 설계용역 국제기준으로 낙찰자 결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6.24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이천 고속道 3개공구, 송산 그린시티,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등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국제기준을 적용한 건설엔지니어링 입ㆍ낙찰 시범사업을 양평~이천 고속도로(3개공구), 송산 그린시티,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등 5개 설계용역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국내 입ㆍ낙찰 평가기준은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관련 전문가 및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정부는 ADB, WB 등 국제기준을 도입한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종합심사제 도입 등 입ㆍ낙찰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기업은 국제기준과 유사한 입낙ㆍ찰 평가를 통해 해외진출의 노하우를 축척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가 해외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종인 도로, 철도, 도시분야에 추진될 계획으로, 올해 또는 내년초 발주가 가능한 기본 또는 실시설계용역 5곳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표 참조>했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을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평가기준을 검토중에 있으며, 평가에 필요한 입찰가이드라인ㆍ입찰제안서ㆍ과업지시서ㆍ기술제안서 표준양식 등도 올해 하반기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 및 관련 발주청과 공동으로 ‘시범사업 특별팀(TF)’을 구성, 평가기준 및 절차(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등을 거쳐 최종 평가방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