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오는 2023년 부산 북항에서 에코델타시티까지 논스톱으로 연결된다.
부산시는 현대건설컨소시엄으로부터 북항과 에코델타시티를 연결하는 도로인 ‘엄궁대교 및 승학터널’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의 총 연장은 엄궁대교 2.9㎞, 승학터널 7.8㎞ 등 10.7㎞이며, 총투자비는 민자 6,061억원, 재정지원 3,009억원 등 9,07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이다.
부산시는 민자 적격성조사 등 제안내용에 대한 검토를 조만간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이 제안사업이 완성되면, 북항~에코델타시티까지 기존 도로 이용시는 35분 정도 걸리던 것이 10분대로 이동, 북항에서 가덕 신공항(후보지)까지도 30분대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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