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도시 내 쪽방촌·달동네 등 주거 취약지역이 정부지원과 민·관 협력을 통해 ‘새뜰마을’로 새단장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경기도 양주시 남방마을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사업’ 기공식 및 민간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지역발전위원회, 양주시,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한국해비타트,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뜰마을사업’은 도시 내 쪽방촌이나 달동네 등 절대 취약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중심으로 자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총 52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1곳당 최대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30곳, 그리고 올해 22곳 선정된다.
정부와 양주시는 양주시 남방마을 ‘새뜰마을사업’에 오는 2018년까지 총 28억9,000만원(국비 20억원, 지방비 8억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기업인 크라운 해태제과그룹과 비영리 봉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집수리 지원사업에 기부·봉사 등으로 참여해 민·관 협력형 사업이 시행된다.
이날 김경환 국토부 차관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 및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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