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6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발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삼성물산 등 4개 건설사가 건설산업 원·하도급 상생협력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671개사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했다고 3일 발표했다.
우수업체 중 95점 이상 받은 최상위 업체는 대기업 8개, 중소기업 169개 등 177개사이다.
이중 대기업은 삼성물산이, 중소기업은 보훈종합건설, 신화건설, 대화종합건설이 최고점을 받았다.
우수업체는 5월 31일부터 2017년도 평가결과 발표 전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 공공 입찰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한편,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간의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8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을 제정하고, 매년 종합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해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도 평가항목(3점)에 ‘해외건설 공동도급 등 동반진출 실적’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우수업체를 발굴해 건설산업의 상생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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