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지난 4월 항공운송시장은 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한 836만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4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8.0%, 6.2%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2.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노선 및 운항 확대, 국제선 유류할증료 미부과로 인한 항공여행 비용절감 효과,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으로 570만명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 운송량은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0.6% 증가,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전년 동월대비 42.0% 증가했으며, 국적사 분담률은 63.6%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확대, 내·외국인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266만명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유럽·동남아·일본 노선의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사들의 신규노선 추가와 운항 확대, 개별여행객 및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포항공항 운휴 해제, 그리고 지난해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여객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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