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오는 30일부터 디딤돌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대출금리 최저 年 1.6% 지원 및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 0.2%p 인하 등이 본격 추진된다.
우선 국토부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강화해 젊은층의 주거안정과 임차수요 감소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최저 1.6%의 저금리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0.2%p 우대금리를 0.5%p로 확대되어, 평균대출자(대출 1억원, 원리금균등상환) 기준 원리금 상환액이 월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연 36만원, 20년 이용시 총 720만원의 주거 부담이 경감된다.
주거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전월세 가구에 대한 저리 기금대출도 확대된다.
근로자, 서민, 저소득, 버팀목 등 全 기금 전세대출 금리를 0.2%p 일괄 인하하고 신혼가구에 대한 우대금리를 현행 0.2%에서 0.5%로 0.3%p 상향된다.
이에 따라, 기금 전세대출 이용자 약 57만 세대에 연 343억원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된다.
아울러, 그간 전세가격 상승폭을 감안, 수도권 지역의 대출한도를 2천만원 상향하고 신혼부부는 다자녀 가구와 함께 수도권 1억4,000만원ㆍ지방 1억으로 확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형태별 및 유형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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