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프라개발’ 지원에 “국토부-수출입은행,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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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프라개발’ 지원에 “국토부-수출입은행, 뭉쳤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5.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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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해외인프라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 (출처= 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이제는 해외건설도 단순도급방식에서 투자개발형사업으로의 시급한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정부도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조성, 글로벌인프라펀드(GIF) 확대, 해외건설특화펀드 설립 및 운영특례 등을 마련하는 등 투자개발형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수은은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해 국가별 맞춤형 종합진출전략 수립·시행,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 지원 등 모든 금융·비금융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건설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 건설업의 작금의 위기를 타파하고 세계로 다시 도약함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해외건설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은 정부의 체계적인 사업 발굴 지원과 공적금융기관의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은 지난 19일 해외인프라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인프라개발사업 발굴 및 개발 ▲정보교환 및 상호협의 ▲금융지원 및 자문·주선 제공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연계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정책과장을, 수출입은행은 기업금융1부장을 공동협력 창구로 지정해 협의를 정례화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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