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 이란 전기이륜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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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자동차, 이란 전기이륜차 시장 진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5.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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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RO와 사업협력 MOU 체결
▲ 대림자동차 김방신 대표이사(앞줄 왼쪽)와 IDRO 모아자미(앞줄 오른쪽) 회장이 전기이륜차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 대림자동차)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이륜차 대표기업인 대림자동차는 지난 12일 이란 광공업성 산하의 국영기업인 IDRO와 전기이륜차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해외시장에 최적화된 전기이륜차를 개발해 이란 내에서 생산한 후 이란을 포함한 중동지역까지 수출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주요 내용은 전기이륜차 정부지원정책 입안, 전기이륜차 개발 솔루션 제공, 전기이륜차 부품 개발 및 조달 방안 제공 등이다. 아울러, 양사는 내연기관 이륜차도 함께 공급하기로 했다.

이란 정부는 자국 내 8대 대도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전기이륜차 시장을 향후 5년내 년간 약 10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림자동차는 포화된 국내 이륜차 시장을 벗어나 세계 7위의 이륜차 시장인 이란과 함께 중동시장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이륜차 업계 최초로 이란 내에 제조공장을 구축하여 친환경 이륜차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방신 대림자동차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확보된 전기이륜차 기술역량과 생산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국내시장에 적합한 전기이륜차 제품을 선도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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