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민간항공기, 상용화 시대 개막
상태바
국산 민간항공기, 상용화 시대 개막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5.11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C-100 원형기(출처= 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산 민간 항공기 상용화 시대가 열리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민간 항공기 KT-100이 모든 안전검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인도되어, 공군 조종사 양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KT-100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KC-100(나라온)을 공군의 비행실습 목적에 맞게 일부 개조한 것이다.

KT-100은 공군이 기존에 사용하던 러시아산 T-103기를 대체하게 되며, 지난달 19일 1·2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20여대가 공군에 전달되어 내년부터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미국과 체결한 항공안전협정을 통해 KC-100의 미국 내 활용을 위한 인증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11일 공군사관학교 제55교육비행전대에서 ‘KT-100 항공기 전력화 행사’가 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