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2016 안전한국훈련’ 대비 고속철도, 지하철 대형사고, 항공기 사고 등 국토부가 주관하는 12개 재난유형에 대해 기관별로 사고수습 훈련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2016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김경환 제1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의 신탄진-매포간 화물열차, 전라선 무궁화호 열차탈선, 기상악화로 인한 제주 항공기 운항중단 등 사고에서 보듯이 예기치 못한 사고가 자주 발생해 국민의 불안감이 큰 실정이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간 추진해 온 재난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뼈를 깎는 성찰을 통해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소속 및 산하기관들은 “그간의 철도, 항공기 사고 등 실전 사고사례를 토대로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를 짜고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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