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종도)는 현재 건설 중인 포항~삼척 철도 가운데 연장 4,970m의 최장교량인 ‘연화제4교’를 4월 중순 시공을 모두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화제4교는 포항 북구 흥해읍 망천리 평야를 가로지르는 장대교량으로 하천통과구간ㆍ도로통과구간ㆍ일반구간의 교량형식을 구분 배치했다.
아울러, 흥해읍에서 장성동으로 이어지는 4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구간은 도로관리청ㆍ경찰청과의 긴밀한 사전협의로 하부 통행차량의 불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유발하지 않을 만큼의 시공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됐다.
연화제4교 건설공사는 2011년 6월 시작되어 이번 달 완공까지 4년 10개월이 소요되었고, 약 650억원의 사업비와 7만여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이종도 영남본부장은 “연화제4교를 비롯한 주요 구조물 공사와 후속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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