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新 ‘정부기’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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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新 ‘정부기’ 첫 선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03.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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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행정자치부는 지난 29일 전국 10개 정부청사에서 새롭게 확정된 대한민국 ‘정부기’ 게양식을 일제히 거행했다.

정부서울청사에서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주관으로 국무조정실, 외교부, 통일부 등 주요 정부인사가 참석했으며,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김성렬 행자부차관 주관으로 문체부 제1차관, 세종시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사용되어 온 무궁화꽃 문양의 정부기는 1949년부터 67년간 대한민국 정부를 나타내는 표상으로 게양되어 왔다.

새로운 ‘정부기’는 우리 역사와 전통, 미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태극’이 적합하다는 연구와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태극문양과 ‘대한민국정부’라는 글씨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의 형태는 역동적이면서도 청·홍·백 삼색의 조합과 여백의 미를 살린 담백한 표현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있고, 글꼴은 ‘대한민국 상징체’로서 훈민정음 창제기의 글꼴을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태극문양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전 정부기는 국가기록원에 전달되어 행정박물(行政博物)로 영구 보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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