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신성건설, 삼호, 동아건설산업도 합류
[오마이건설뉴스 오세원 기자]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국내 공공공사 리그에서 금호산업,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한라, SG신성건설, 삼호, 동아건설산업이 勝戰譜(승전보)를 울렸다.
우선, 두산건설은 259억원 규모 경부선 지천∼대구 금호강교 개량공사를 따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마지막 최저가낙찰제 공사인 이 공사에 두산건설이 깃발을 꽂아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금호산업은 부산시가 806억원 규모로 재고시한 사직ㆍ장전분구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비 투찰은 98.9%, 723억7,000만원 수준이다.
금호산업은 25%의 지분을 갖고, 롯데건설(20%)과 코오롱글로벌(15%), 흥우건설(15%), 금해종합건설(15%), 우호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LH가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행복도시 수질복원센터 및 크린에너지센터 A-2,3,4 건설공사’를 손에 넣었다. 코오롱글로벌은 설계가격 대비 67.88%인 690억9,210억원을 투찰했으며 40%의 지분을 가지고 금호산업(30%), 태영건설(30%)와 팀을 꾸렸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은 LH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위례신도시 탄천변도로 건설공사’도 수주했다. 해당 공사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예정가격 대비 77.143%인 247억920만원을 투찰했으며, 단독 100%지분을 확보했다.
한라는 대안입찰방식으로 집행된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 리그에서 승리했다. 한라는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수요의 이 공사 전투에서 금호산업 팀을 제압하고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한라는 45%의 지분을 갖고 계룡건설, 고려개발, 남양건설(이상 각 15%), 신흥건설(10%)과 컨소시엄을 꾸렸으며, 낙찰률은 공사예산 대비 95.003%, 낙찰금액은 801억2,730만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SG신성건설은 경기 화성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를 예정가격 대비 81.609%인 129억1,088만5,000원에 수주했다. SG신성건설은 51%의 지분을 갖고 대지건설(35%), 이엠종합건설(14%)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이밖에도 삼호는 강원 원주시 수요의 서부순환도로(무실∼만종간) 개설공사를 예정가격 대비 75.346%인 345억7,412만2,000원에, 동아건설산업은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의 추포∼암태 도로건설공사를 224억2,913만8,000원(70.143%)에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