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취임 후 첫 해외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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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취임 후 첫 해외현장 방문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9.04.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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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글로벌 탑 리더(Global Top Leader)’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현대건설 사장에 취임했던 김중겸(金重謙)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4월 30일(木)부터 5월 7일(木)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카타르.사우디.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을 방문하는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다.
특히, 김중겸 사장은 최근 중동지역 건설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해외 주력시장인 중동지역을 방문해 사업목표 및 수주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먼저, 김중겸 사장은 5월 1일(金)부터 2일(土)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UAE에서 해외영업본부장 등 全 사업본부 본부장 및 중동 지역 지사장.현장소장들과 함께 ‘2009년 중동지역 해외사업회의’에 참석해, 최근 공사발주 동향 및 수주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목표달성방안을 논의한다.
해외사업회의 후에는 카타르로 이동해 GTL-5 현장(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공사), 카타르 비료공장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이역만리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5월 4일(月)에는 지난해 단일 플랜트 사상 최대 규모(20억7천만 달러)로 수주한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기공식에 참석한다.
이후에는 사우디로 이동해 지난 3월초 수주한 카란 가스처리시설 공사 현장 부지를 살펴보고, 준공을 앞두고 있는 쿠라이스 가스처리시설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등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사우디에서는 주베일에 위치한 현대엔지니어링 현장도 함께 방문해 글로벌 현대건설그룹 경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후 김중겸 사장은 쿠웨이트 화력발전소 현장, 전기공사 현장 및 UAE 지역 토목현장을 방문하며 공사 진행현황 등을 점검하고, 5월 8일(金)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현장 방문에서 김중겸 사장은 “최근 중동지역 건설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서도 땀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빛을 발했던 현대건설의 역사를 떠올리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목표달성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며, 특히 원가율 개선과 영업이익 개선에도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중겸 사장은 이번 중동지역 해외현장 방문에 이어 5월 17일(日)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폴?베트남?스리랑카를 방문해 ‘2009 동남아 지역 해외사업회의’에 참석하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4월 28일(火) 종로구 계동 소재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2009년 국내사업회의’를 개최하고, 대내외 위기 요인을 분석하고 사업본부별로 목표달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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