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작년 방문 극찬 사실 뒤늦게 알려져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미국의 건설기계 세일즈 매니저들이 지난해 10월,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을 방문해 “건설기계부품 관련 연구 및 시험·인증시설이 훌륭하다”며 극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국내 최대 유압브레이커 제조업체인 대모엔지니어링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모엔지니어링 미국측 딜러인 BTI사 Jim Brown 등 세일즈 매니저 6명이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을 방문해 연구 및 시험·인증시설을 둘러 봤다.
이들은 특히 나포 종합시험센터의 유압브레이커 종합성능시험설비의 타격 시연을 보고 이 시설에 크게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품연 유압브레이커 종합성능시험설비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성능을 지닌 첨단 장비로 최대 150t급 굴삭기에 장착되는 유압브레이커에서부터 1.5t급 미니 굴삭기 유압브레이커까지, 현존하는 모든 유압브레이커의 종합적인 성능시험과 내구 신뢰성시험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압브레이커 종합성능시험설비로 작년에 구축이 완료됐다.
대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 바이어들이 최대 150t급의 유압브레이커 종합성능시험설비를 갖췄다는 것에 놀라워하며 북미 및 유럽지역에 객관적인 성능결과를 입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 눈으로 확인한 뒤 크게 만족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압브레이커 종합성능시험설비는 지난해 3월에 준공된 종합시험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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