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김경환 제1차관 주재로 14개 산하기관, 소속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사이버보안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일 열린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현재 각 기관별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회의에 앞서 각 산하기관장에게 전달하는 서한을 통해 “안전은 정책의 특정분야가 아니라 정책의 모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각 산하기관장을 중심으로 주요시설에 대한 보안점검과 취약점을 줄이는데 각별히 신경 써서 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환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 분야는 사고 발생 시 철도·항공·수자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다중이용시설이 많아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여타 분야에 비해 그 중요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과, 상용메일 금지 및 의심스러운 메일 열람 금지 등 정보보안 기본원칙이 지켜지도록 각 기관별로 직원 대상 보안의식 교육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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