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의 운행구간인 수영강 상부 원동교 위에 원동역(가칭)이 신설된다.
부산시는 지난 2014년 12월 동해남부선 원동역사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해 6월 실시설계비 8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설역사 건립승인을 거쳐 12월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역 신설 협약체결을 맺었다.
원동역은 간이역사 2개동 1,296㎡, 연결통로 2곳 668㎡, 승강장 2곳 2,400㎡ 규모로 설치된다.
3월에는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돼 이르면 올해 12월경 용역완료와 아울러 건설공사가 시작되고 오는 2018년 말로 예정된 동해남부선 완공시기에 맞춰 준공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원동역사가 건립되면 이 일대 1만8,000세대 6만여명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부산의 상습정체구역이 해소되고 나아가 도시철도 미운행구간인 이 구간이 교통의 요충지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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