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뜨거운 ‘평택 주택시장’… 대형건설사 각축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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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뜨거운 ‘평택 주택시장’… 대형건설사 각축전 예상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2.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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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11개사 1만7358가구 공급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경기 평택 부동산시장이 올해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기 평택시는 각종 대형 개발호재에 힘입어 작년보다 5천여 가구가 늘어난 1만7,358 가구가 올해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평택에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는 총 12개 단지 1만7,358가구로 집계됐다. 행정구역 별로는 ▲비전동, 신평동 등 평택 중심가가 위치한 남부지역이 가장 많은 7개 단지 9,419가구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되는 북부지역이 3개 단지 6,419가구 ▲포승국가산단 등 산단이 밀집된 서부지역에는 2개 단지 1,5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평택 부동산시장은 올해 개통예정인 수서발 KTX 지제역을 비롯해 삼성전자 고덕 산업단지 조성(2017년 완공 및 가동예정), 주한미군기지 이전(2017년 이전완료), LG전자 산업단지 조성(2017년 완공 및 가동예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인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이같은 대형 개발 호재에 따라 평택시 인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청약시장 훈풍 및 아파트 시세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분양한 GS건설’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의 경우 최고 경쟁률 36.5대1, 평균 3.6대1로 평택지역 역대 최고 청약성적을 기록하며 한달만에 완판했다. 지난 8월에 분양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1차’도 평균 4.01대1로 마감, 한달만에 완판했다.

아파트 매매가 또한 꾸준히 상승중이다. KB국민시세에 따르면 2014년 2분기에 610만원대(3.3㎡당) 에서 2016년 1분기 680만원대(3.3㎡당)로 꾸준히 상승세에 있다.

올해 대형건설사인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을 비롯한 11개 건설사가 총 1만7,358가구의 물량을 대거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평택시 비전동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를 3월에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8층~23층, 7개동, 총 5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같은 달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 C-1블록에 ‘평택 소사벌 더샵(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9~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효성은 평택시 소사동 90번지 일원에 ‘평택 소사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오는 5월에 분양한다.

GS건설은 오는 6월 평택시 동삭동 동삭2지구 일대에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01㎡, 총 2,32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평택시 세교동 세교지구3블록에 ‘힐스테이트 평택3차’를 오는 9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64~101㎡, 총 5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밖에 오는 10월에는 코오롱글로벌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하늘채’ 총 1,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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