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도시재생과 범죄예방 협력강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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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도시재생과 범죄예방 협력강화’ MOU 체결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2.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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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도시재생사업이 범죄예방형 도시설계기법과 만난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인천시 동구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 ‘새뜰마을’ 사업 현장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도시재생과 범죄예방 정책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지역 중 5곳을 선정해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CPTED)을 함께 추진한다.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부가 함께 달동네, 쪽방촌 등 매우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활을 돕는 ‘새뜰마을’ 사업이 추진 중인 곳이다.

올해부터 법무부와 협업을 통해 CCTV, 보안등 등 안전시설의 최적 설치 방안 등을 컨설팅하고, 주민에게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법무부와의 협업은 ‘2016년 국토부 업무계획’에도 포함된 과제이고, 지난 2014년 문체부·중기청에 이어 3번째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관련 부처간 협업 사례이다.

강호인 장관은 이날 “도시정책과 법질서정책을 담당하는 양 부처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 범죄에 취약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준법의식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범죄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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