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한국기업의 해외건설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대상 사업과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응모자격은 해외건설에 관심 있는 공공,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며, 사업제안서는 다음달 17일 17시까지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국가는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및 진출 유망 개도국으로 종합개발계획(사전타당성조사 포함) 수립 후 후속 사업 발굴이 용이하고, 한국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 추천자격은 해외건설에 관심 있는 공공,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다.
추천대상자는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및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 발주청 등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 주한 공관원 경제담당, 다자개발은행(MDB) 전문가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합개발계획 등을 통해 발굴된 유망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비용 지원 및 투자방안 검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개발금융과 연계, 수주지원단을 통한 수주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기반시설 개발 수요가 높은 개도국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함께 개도국 고위공무원에 대한 초청연수를 내실 있게 실시해 우리업체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차원의 개발협력과 수주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26일 14시30분,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1층)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