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작업구간 제한최고속도 60km/h로 ‘down'
상태바
고속도로 작업구간 제한최고속도 60km/h로 ‘down'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01.06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공사, 올 3월부터… ‘80km/h➡60km/h’로 하향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해 5월부터 12월까지 영동고속도로 68km(서창방향) 지점에서 작업구간 제한최고속도 하향에 대비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제공= 한국도로공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오는 3월부터 고속도로 작업구간 제한최고속도가 80km/h에서 60km/h로 낮아진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작업구간 제한속도를 낮추기 위해 경찰청과 협의한 결과 이같이 낮추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고속도로 작업구간에서 급감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구간 전방 1.4km 거리에는 제한최고속도 80km/h 표지판이, 800m 거리에는 제한최고속도 60km/h 표지판이 설치된다.

도로공사는 작업구간 제한속도 하향에 따라 에어간판, 대형경광등, 사인카(1대 추가) 등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공사가 작업구간 제한속도를 낮추기 위해 나선 것은 작업구간 교통안전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작업구간 사고건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치사율은 37%를 기록해 고속도로 전체 사고 치사율 12%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한국도로공사 도로처장은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도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