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김 남 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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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김 남 덕 원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04.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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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기관으로 ‘도약’ 글로벌 시장을 향한 새로운 녹색혁명은 시작됐다 해외사업 확대·국제 승강기밸리 조성·성과중심 조직개편행안부로 소관 부처 이관…승강기 안전도 더욱 강화우리나라 최초로 승강기가 설치된 것은 1910년. 내년이면 꼭 100년째를 맞는다.
그동안 우리나라 승강기 산업은 양과 질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설치대수 40여만대로 세계 8위고, 매년 성장세로는 3위에 이를 정도로 승강기 강국이다.
하지만 안전이라는 분야로 고개를 돌리면 사정은 달라진다.
승강기 안전은 유지관리가 핵심인데, 고질적인 전문 기술인력의 부재와 검사기관의 다원화된 체제로 인해 지난해만 승강기 갇힘 등 안전사고로 119구조대가 구출한 사람이 무려 1만6천명에 이른다.
특히 국내에는 승강기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업체가 800여개에 이르는데 대부분 영세하다보니 기술인력에 대한 투자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
김원장은 외부적으로 승강기 이용자 안전사고를 줄여야 하는 당면과제 해결과 경영구조를 선진화해야 하는 두가지 딜레마를 안고 있다.
그러나 취임 3개월을 맞는 그의 행보는 대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공공기관장으로써는 최초로 몽골 종합전문검사국(GASI)과 ‘승강기 기술교류 및 제도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가 하면, 산·학·연을 망라한 국제 승강기밸리 조성추진, 강도 높은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을 향한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김원장은 2010년부터 한국승강기대학(2년제)의 운영을 통해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승강기대학이 운영되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전문적인 승강기 유지보수와 설치 등에 필요한 전문적인 인력공급이 가능해져 한해 평균 8,000건에 이르는 승강기 안전사고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한국승강기대학은 한해평균 220여명 이상의 승강기 설계, 검사, 유지보수 등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 기능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2012년부터는 경상남도 거창군에 ‘국제 승강기 산업밸리’를 조성, 명실공히 세계 승강기 산업을 아우르는 허브(Hub)로 발돋움한다는 것이 김원장의 포부다.
승강기밸리에는 ‘승강기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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