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신설 경기장 6곳 공정률 ‘약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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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신설 경기장 6곳 공정률 ‘약 50%’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0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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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문체부 제2차관, 신설경기장 건립 및 2월 테스트이벤트 준비 현황 집중점검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신설 경기장 6곳과 개·폐회식장의 건립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앞으로 1개월 남짓 남은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의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강릉 빙상경기장과 개·폐회식장, 그리고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건설 현장을 찾았다.

현재 신설되는 6개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은 약 50%이다.

문체부는 올해 말까지 공정률을 약 80%까지 끌어올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장 조기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장별 현재 공정률은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각 60%,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20%, 강릉 아이스아레나 52%, 강릉 하키센터 53%, 관동 하키센터 56% 이다.

강릉 빙상장 4곳 중 재설계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었던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의 경우에는 오는 7월까지 야간작업을 병행해 내년1월까지 코스를 완공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빙상경기장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빙상종목은 전통적으로 우리 메달밭인 만큼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코스를 우선 완공하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전적응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현징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건설 일정 지연으로 사전점검대회 개최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곤돌라 설치는 타워공사와 승·하차장 등의 건립이 완료되고 경기 코스는 약 65.3%까지 제설된 상태이다”며 “이달 20일 전까지 곤돌라 건설과 제설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김 차관은 “대회 개최까지 1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경기장 연습코스 조성과 대회 안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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