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해 2만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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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해 2만여 가구 공급
  • 오세원
  • 승인 2016.01.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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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 전무 “특화된 주거 상품 통해 올해 분양시장 공략할 계획”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림산업이 올해 약 2만 가구를 넘게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올해 전국적으로 총 19개 단지, 총 2만90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중 일반분양 분은 1만5,868가구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과 부산, 구미, 포항, 춘천 등 전국에 걸쳐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전국에 약 3만3,000가구를 공급했다. 공급물량이 올해 대비 1만 가구 이상 줄었지만 강남 재건축•재개발, 흑석뉴타운, 하남미사강변도시, 부산, 구미, 포항 등 인기 지역 내 알짜 물량이 풍성해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버뷰’로,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으로 이뤄지며 전체 595가구 중 41가구가 4월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한강변에 바로 인접해 있어 남향으로 한강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5월에는 흑석뉴타운 7구역에서 1,073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흑석뉴타운 내 6년만의 신규 아파트로, 40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9호선 흑석역과도 가까워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자랑한다.

같은 달 관악구 봉천동 재개발 12-2구역에서 전용 59~114㎡의 구성된 총 1,53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6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호선 봉천역 5분거리에 위치하며 남부순환로 이용도 용이하다.

상반기,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테라스하우스, 공공분양, 주거복합단지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선보인다.

1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76~118㎡, 총 573가구 규모로 전 가구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2월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인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도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에 나선다. 미사지구 A27블록 3만4,152㎡부지에 총 65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3월에는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1,16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지어지며 전 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북 포항, 강원 춘천, 부산 등 지방 주요 지역을 위주로 대규모 신규 단지가 공급된다.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서는 2,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7월 공급할 예정이며 10월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2,861가구를 공급한다. 두 사업지 모두 전 가구 일반에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분양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지역 중 한 곳인 부산에서도 10월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동래구 명장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총 1,384가구 중 828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전무)은 “대림산업은 풍부한 시공 노하우와 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주거 상품을 통해 올해 분양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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