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로시설 BIM 라이브러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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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로시설 BIM 라이브러리 개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12.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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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사회기반시설 공사에 건설정보모델(BIM)의 적용 확산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도로시설 BIM 라이브러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건축분야는 국제적으로 다양한 경로에서 BIM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으나, 토목분야에서 BIM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이다.

BIM 라이브러리 콘텐츠는 도로 구조물의 3차원 입체설계 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표준객체모델이다.

국토부 옹벽, 암거, 소규모교량 등 도로설계 표준도를 기반으로 총 2,238개가 개발됐다. 표준도ㆍ시설물ㆍ소프트웨어ㆍ분류체계별로 검색 및 다운로드가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객체를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콘텐츠별로 명세서와 활용가이드 등을 제공해 다양한 BIM 설계 소프트웨어에서 적용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했다.

토목분야 BIM 라이브러리 보급으로 시공업체, 설계사가 3차원 입체설계, 물량산출 및 설계변경 등을 한층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차원 입체설계 기술이 부족한 중소건설ㆍ엔지니어링 업체의 BIM 설계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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