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협약식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가 해외인프라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던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사업(사업주 남부발전)에 글로벌인프라펀드가 투자된다.
사업참여자인 남부발전-대림에너지-글로벌인프라 2호펀드 운용사(신한BNPP자산운용)간 투자 협약식(MOU)은 2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사업 규모는 49.5MW이며 20년간 요르단 정부가 전기를 구매하고 남부발전이 시설운영을 담당하는 BOO 사업으로, 대림에너지가 전략적 투자자(SI), 글로벌인프라펀드가 금융투자자(FI)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지원 없이 수익성이 발생하는 하는 양질의 사업으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변화 등 정치적 위험으로부터 안정적인 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해외 인프라 개발 타당성조사지원 등을 통해 발굴된 사업을 글로벌인프라펀드(GIF)나 최근 조성된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의 투자로 연결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통해 한국기업의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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