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슬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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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슬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 선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12.1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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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ㆍ쌍용 티볼리, 우수상 수상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2015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에 현대자동차 아슬란이 선정됐다. 그리고 인피니티 Q50과 쌍용차 티볼 리가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15일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3개 자동차를 대상으로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평가한 자동차는 국산차의 경우 기아 쏘울EV, K5, 현대 그랜저HEV, 아슬란, 투싼, 쌍용 티볼리 등 6개차종이며, 수입차는 폭스바겐 폴로, 미니 미니쿠퍼, 아우디 A3, 포드 토러스, 인피니티 Q50, BMW X3 등 6개 차종이다.

그 결과, 현대 아슬란(1위), 인피니티 Q50(2위), 쌍용 티볼리(3위), 기아 K5·쏘울EV, 현대 투싼, BMW X3, 아우디 A3 등 8개 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미니 미니쿠퍼, 현대 그랜저HEV 등 2개 차종이 2등급을, 포드 토러스, 폭스바겐 폴로 등 2개 차종이 3등급을 받았다.

현대 아슬란, 인피니티 Q50은 사고 시 보행자 보호를 위한 보행자 능동안전장치를 장착해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좌석안전띠경고장치(SBR)의 경우, 현대 아슬란 및 아우디 A3가 성능요건을 만족하는 장치를 전 좌석에 장착해 가점을 받았다.

또한, 평가대상 12차종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한 쌍용 티볼리가 우수상을 수상해 가격 대비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폴로는 충돌안전성 분야 및 보행자안전성 분야 등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저조해 종합점수에서 3등급을 받았고, 포드 토러스는 보행자안전성에서 2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종합평가 3등급의 결과를 얻었다.

미니 미니쿠퍼는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현대 그랜저HEV는 보행자안전성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아 두 차종 모두 총점은 1등급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종합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4개 분야별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돌안전성 분야에선 기아 쏘울EV(99.3점), 현대 아슬란(98.8점), 쌍용 티볼리(98.1점) 순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아 쏘울EV(99.3점)은 ‘13년 전항목 종합등급제 시행이후 최고의 점수를 기록했다.

보행자안전성 분야에선 현대 아슬란(84.7점), 인피니티 Q50(82.0점), 기아 쏘울EV(72.0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포드 토러스(42.7점)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안전성 분야(주행전복 및 제동밀림 등)에선 기아 K5, 현대 아슬란, 인피니티 Q50이 각각 95점을 받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친환경자동차인 기아 쏘울EV(69점), 현대 그랜저HEV(82점)는 제동밀림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기획단장은 “자동차 안전도평가가 미래 자동차 평가기준의 방향성에 대한 지침으로 기능함”을 강조하며 “자동차제작사의 첨단 안전장치 개발동향과 자동차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여 자동차 안전도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종합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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