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의 경우, 대형 SOC사업 발주가 활발하게 이뤄져 전년 동기 실적 6조 1,415억원 보다 113%가 증가한 13조 967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정부의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노력으로 장기계속공사 2차년도 이후 계약뿐만 아니라 신규 시설공사도 3월말 현재 전년 동기 실적(7,201억원) 대비 190% 증가한 2조 868억원이나 집행됐다.
물품계약도 전년 동기 실적(2조 9,710억원)보다 106%가 증가한 6조 1,222억원을 집행했다.
조달청은 조달사업 조기집행으로 1/4분기 중 물자대금으로 2조 9,300억원, 공사대금으로 1조 1,225억원 등 총 4조원 상당의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조달사업의 조기집행과 아울러 조달사업 조기집행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가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공사발주 시 지역제한 입찰 대상공사 기준금액을 국가기관의 경우 50억원에서 76억원 미만으로, 그리고 지자체는 70억원에서 100억원 미만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