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서 ‘사랑 나눔 활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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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베트남서 ‘사랑 나눔 활동’ 실천
  • 오세원
  • 승인 2015.12.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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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 이광재 대리, 손따이현 보틴 부주석, 포스코건설 다낭-꽝아이 고속도로현장 김대현 소장.(제공= 대림산업)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아이 성(城) 손 따이 현(縣)을 방문해 긴급구호키트 300세트와 신발, 속옷 등 총 8만2,000달러(9,000여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긴급구호키트는 모포, 수건, 위생용품 등 11종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것으로,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함께 제작한 것이다.

베트남 꽝아이 지역은 지난 3월 폭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다낭-꽝아이 고속도로 현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날 손따이 현 인민위원회 보 틴(51세) 부주석은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전해 준 따뜻한 마음과 다양한 물품이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며,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011년부터 5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베트남과 칠레, 페루, 라오스에 34만달러 상당(3만4,000여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국내에서도 소외계층에 방한키트 전달 = 포스코건설은 지난 3일 국내에서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키트를 인천, 부산, 여수 등 전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방한키트는, 방한텐트·장갑·모자· 침낭 등 생필품 11종으로 구성됐으며, 총 150세트 제작했다.

포스코건설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가 함께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을 펼쳤던 30 가정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하는 ‘재난위기가정’ 120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부산지역 대상자였던 남상주(82세, 男)씨는 “노인 혼자 사는 집에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방한키트 선물까지 주니 정말 감사하고, 올 겨울은 어느 해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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