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2003년 노동조합 창립 이래 13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무교섭 타결 전통을 이어갔다.
HUG는 지난달 30일 김선덕 사장, 양호윤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섭에서 HUG 노사는 당면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에 노력하자는 인식을 같이하고, 전임직원 임금인상분 중 일부를 반납해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김선덕 사장은 “향후에도 상호간 이해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성숙한 노사문화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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