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ㆍ쏘렌토, 현대 투싼ㆍ아슬란, 쌍용 티볼리 등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기아ㆍ현대 및 쌍용자동차가 신규로 제작ㆍ판매한 5개 차종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차종이 관리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기아자동차의 K5 및 쏘렌토, 현대자동차의 투싼 및 아슬란과 쌍용자동차 티볼리 등이다.
조사내용은 측정대상 유해물질 중 실내에서 흔히 검출되는 폼알데하이드, 에틸벤젠, 스티렌 등 3개 물질에 대한 허용기준 강화와 아크롤레인 1개 물질 추가이다.
조사 결과, 지난 2011년 일부 차종에서 톨루엔 기준을 초과한 이래 2012년부터는 국내 생산 자동차의 신차 실내공기질이 모두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제작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제작 후 3~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므로 신차 구입 후 초기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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