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목적댐 저수량 약 4억톤 상승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11월 내린 강우로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량이 약 3억9,900만톤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의단계’ 이상 위기 대응단계에 진입한 9개 다목적댐의 저수량은 약 3억600만톤 증가했으며, 보령댐은 약 220만톤 가량 저수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량은 예년 대비 70.7% 수준까지 상승했다.
국토부는 보령댐 도수로 공사의 경우, 최대 21개 작업팀을 투입해 시행한 결과 지난 23일 현재 전체관로 21㎞중 6㎞를 설치하는 등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 누수량 저감을 위해 지난 20일 충남도 및 보령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과 ‘충남서부권 긴급 누수저감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5월까지 누수량 10%p 절감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충남 서부권 지역의 항구적인 가뭄 대처를 위해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내년에 실시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