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사업 보증수수료 26.8% 인하
상태바
‘엔’사업 보증수수료 26.8% 인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03.23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식경제부는 자금사정이 열악한 중소 엔지니어링 업체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4월)부터 이행보증 수수료 및 자금대출 이자율을 대폭 인하키로 했다.
현재에도 타 보증보험기관에 비해 훨씬 저렴한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보증수수료율을 현행보다 평균 26.8% 인하하고, 운영자금대출이자율을 현행 연 3.5%에서 연 3.0%로 14.3% 인하키로 햇다.
이에 따라 자금사정이 열악한 중소 엔지니어링사업자(1,535개)의 금융비용이 연간 27억원 이상 절감되고,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의 성장·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엔지니어링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제료 납부방식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엔지니어링사업자가 손해배상공제료에 대해 분납횟수 및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특히 감리손해배상공제의 경우 장기계속공사에 대한 손해배상 공제증권 발급시 공제료를 연차계약금액 비율에 따라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자금운용이 원활해지고 연간 12억원의 금융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현재 1,530여개 중소 엔지니어링사업자가 출자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보증·공제 지원실적은 총 18조7,150억원으로 연평균 3조7,4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