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이행률 99.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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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이행률 99.7% 기록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11.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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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997개 단지 중, 8970개 단지 이행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총 8,997개 단지에 대해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한 결과, 99.7%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시행 첫 해인 점에도 불구하고 공동주택관리의 비리 근절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높은 이행률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국토부측은 밝혔다.

국토부가 감사 종료기한 만료 후, 지자체를 통해 추진현황을 집계한 결과, 감사대상 단지 중 미완료 단지 27개 단지를 제외한 8,970개 단지가 외부회계감사 제도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회계감사 비용은 한 단지당 평균 205만원으로 당초 우려와는 달리 크게 높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회계감사 완료 기준은 10월 31까지 현장감사를 종료했는지 여부로 판단하며, 미완료 단지에 대해서는 과태료 7백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관리주체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등 회계감사 결과를 제출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해당 공동주택단지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개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공개한 경우에는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받게 된다.

외부회계감사 결과는 누구든지, 어느 아파트이든지 관계없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감사보고서 제출이 완료되면 회계감사 결과 부정행위 등의 사례도 분석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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