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인천시, 인천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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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인천시, 인천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11.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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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인천 십정2 주거환경개선 구역에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 약 3,000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십정2 뉴스테이 사업발표회'에서 뉴스테이 공급과 정비사업의 연계를 통해 십정2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다시 재개한다고 밝혔다.

보상비가 많이 들어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던 사업방식(수용방식)을 재개발·재건축에서 활용하는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하고, 십정2 구역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특별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분양분 모두를 뉴스테이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여 미분양 리스크를 없애고, 사업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기존 거주자 중 특별분양분을 취득할 형편이 안되는 주민들을 위해, 분양주택 수준의 공공임대주택 약 500세대를 영구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국토부는 인천시와의 협업을 통해 십정2 뉴스테이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해 오랜기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고통을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1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내에 사업시행자를 ‘LH’에서 ‘부평구청장과 인천도시공사’로 변경하고, 내년초에 십정2 구역 거주자(토지등 소유자 및 세입자)들의 동의를 받아 사업방식을 ‘수용방식’에서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한 후,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신속하게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 김경환 제1차관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십정2 구역을 찾아가, 지역 최고령 홀몸노인 최금옥 씨(90세)를 위로하며, “신속히 사업을 진행해 안전하고, 따뜻한 곳에서 지내실수 있게 하겠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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