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에 따르면 국방부가 실시한 주한미군시설사업 파슬 2B 1공구(1,792억원)설계심의에서 대우건설이 88.09점을 얻어 84.65점을 받은 SK건설을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변수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이 턴키공사는 설계점수 60점 이상을 받은 건설사 가운데 설계적합최저가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되기 때문에 월요일(23일)에 열릴 예정인 가격개찰에서 SK건설이 최저가 투찰로 높은 점수를 받을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설계심의에서는 대우건설이 우위를 선점하고 있지만, 월요일날 실시될 가격 개찰에서 상황이 뒤집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과 대림산업이 맞붙은 파슬2B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 2공구(1,762억원)는 25일 설계심의가 열릴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