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스트리아 등 8개 국가 하늘길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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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스트리아 등 8개 국가 하늘길 넓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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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외교부 합동 정부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터키에서 열린 제8차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에 참석해 오스트리아 등 8개 국가와 연속적인 양자 항공회담을 통해 하늘길을 넓혔다.

특히, 한-오스트리아 항공회담에서는 항공협정 전면 개정을 위한 신규 문안에 합의 및 가서명했으며, 직항노선 공급력 자유화에 합의했다.

이로써, 항공사가 운항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유럽에서는 스페인에 이어 2번째로 공급력 자유화가 이루어지는 등 우리 항공사의 유럽 항공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로 유명한 아프리카 짐바브웨와의 항공회담 개최를 통해 항공협정 신규 체결을 위한 문안에 가서명하고, 직항노선 공급력을 주3회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합의해 아프리카 대륙의 국제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됐다.

아울러, 한-몽골 항공회담에서는 지난해 개설키로 합의한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운항 가능한 항공기 기종(A320, A321, B737 등 3개 기종)을 합의했다.

한편, 동남아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브루나이와는 양국 직항노선 공급력을 기존 주2회에서 주5회로 증대하는데 합의했다.

이외에도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핀란드 등과 개별 양자 회담을 통해 항공협정 개정 및 공급력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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