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시민 편의 고려한 수도권 차원의 ‘통합적 교통행정’ 필요”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교통의 혼잡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작성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 광역교통축 전체 12개 교통축 중에 8개는 도로 설비 등 교통용량보다 실제 교통량이 더 많아,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도로 용량이 수요를 해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의 혼잡률도 대단히 높았다.
수도권교통본부가 작성한 ‘수도권 광역교통기구 개편 연구’에 따르면 광역버스가 하루 9,628회 운행하는 중에 정원을 초과해서 운행한 회수는 2,121회로 22%가 정원초과 운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서울시는 교통 혼잡을 이유로 노선 증설에 소극적이다”며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중심으로 교통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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