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뉴스테이 사업이 인천 도화서 ‘첫 발’을 내딛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인천도화 뉴스테이 사업장에서 ‘1호 뉴스테이 착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 방안’ 발표 후, 8개월만에 뉴스테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도화 뉴스테이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제1호 뉴스테이 사업장이며 총 2,105세대로 오는 2018년 2월에 입주예정이다.
인천도화 뉴스테이는 연간 임대료 인상률을 법령에서 정한 범위인 5%보다 낮은, 3%로 책정됐다. 그리고 계약기간 내에라도 3개월 이전에 통지시 언제든지 퇴거가 가능토록 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과 인천도화 뉴스테이 입주예정자 70여명, 그리고 주택건설 및 금융업계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도화에 이어 이미 추진 중인 3개 민간제안 뉴스테이 시범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내년까지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LH부지 공모를 통한 뉴스테이 사업도 금년 9월 3차, 11월에 4차 공모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도화 뉴스테이는 청약 접수결과, 최근 1년간 인천지역 분양주택 청약경쟁률(2.6:1)의 2배를 넘는 5.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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